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황제(Warhammer 40,000) (문단 편집) === 대성전 === >나는 인류의 [[홀리 테라|요람-행성]]을 정복했다. 나는 은하계를 정복하였노라. 이는 모두 인류가 마침내 사이킥 종족으로 진화하였을 때, 그 진보의 방향을 바르게 빚기 위해서였다. 우리 종족의 아주 작은 일부라도 고립되어 멋대로 풀려나 있어서는 아니 되었다. 그들 사이에서 싹튼 무지가 우리 모두의 파멸을 초래하도록 놔둬서는 안 되었기 때문이다. > >나는 인간의 정신을 지배하고 있는 신앙과 공포의 자리를 산산이 부수었다. 미신과 종교는 반드시 탈선의 길로 인도할 것이었다. 그것들은 워프의 존재들이 인간의 마음속으로 손쉽게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때문이다. 그것은 이미 우리 종족에서 일어났었던 일이기도 했다. 그리하여 나는 인류에게 겔러 필드나 네비게이터에 의존하는 일 없이 성간 여행을 가능케 하는 방법을 소개하려 하였도다. 나는 그들에게 아스트로패스의 워프-꿈에 의존하는 일 없이도 행성 사이를 통할 수 있는 수단을 소개하려 했던 것이다. > >제국이 내가 세운 팍스 임페리얼리스(Pax Imperialis)의 법도 아래에서 우리의 종족 전체를 보호하게 되는 그 순간이 되면, 인류가 워프의 구속에서 풀려나 내가 바라본 비전 아래에서 통합되는 그 순간이 되면, 나는 마침내 인류가 사이킥 종족으로 성장하는 그 길로 인도할 수 있었다. >오랜 시간동안, 길리먼은 어찌하여 그의 아비가 워프를 비밀로 숨겨왔을지 궁금해 왔었다. 그가 다시 깨어나 [[시카트릭스 말레딕툼]]과 마주한 후에야, 그는 황제가 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카오스 데몬|데몬]]들은 그의 아비의 진정한 적이 아니었다. 진정한 적은 바로 [[카오스 신|놈들의 근원]]이었다. >'''인간이 그 자신의 상념에서 데몬을 떨쳐낼 수 없었을 것이기에, 만일 데몬 족속의 진실이 널리 밝혀진다면 놈들의 힘은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말았으리라.''' >'''황제는 인류를 인류 자신의 마음의 공포로부터 구하려 했던 것이었다.''' >---- >▶ [[https://gall.dcinside.com/m/miniaturegame/27550|번역 출처]] 후술할 말카도르의 말과 함께, 길리먼의 이 독백은 인류제국은 왜 카오스를 가르치지 않고 숨김? 인류제국은 왜 카오스를 보기만 했다고 다 죽임? 살려주면 안됨?에 대한 가장 근본적이고 명쾌한 답이다. 단지 '''아는 것만으로도''' (일반적인 인간은 카오스를 의식할 수 밖에 없고, 감정을 흘려보내기에) 카오스의 힘은 강대해지므로 차라리 [[모르는 게 약]]이라는 것. 사람이 한 번 자극적인 광경을 보면 그 기억을 완전히 지우기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모든 사념의 극단에 있는 데몬들을 목격한다면 그것을 자의적으로 기억에서 없애버리는 것이 가능할까? 게다가 그런 사람이 단 한 명만 있어도 큰 일이 나는 세계관인데, 4000조명도 넘을 법한 인류 전원이 그런 상황이라면 그날로 은하 전역에서 행성마다 워프리프트가 열려서 멸망할게 뻔하다. 요약하자면, 황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첫째로 인류의 급격한 사이킥 진화를 통제할 수 있도록 전 은하의 모든 인류를 통합하고, 둘째로 그 사이킥 진화를 통제하여 [[엘다]]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통제하는 것이었다. 사이킥 각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인류는 전원 엘다보다도 강력한 사이커 초월종족으로 거듭날 것이나, 인류의 [[이마테리움]]의 강한 연결로 인해 사이킥 각성이 통제되지 않을 경우 인류는 이미 엘다보다 많은데다 은하계 전역에 흩어져서 살고 있으니 결국 인류의 몰락은 곧 은하계 전체가 파멸하는 [[엘다의 몰락]]은 아무 것도 아닐 정도로 끔찍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그리고 이 계획을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필수요소가 [[인류제국|전 은하의 인류를 통제할 수 있는 강대한 하나된 제국]]과 워프와의 단절을 도와줄 [[웹웨이]] 프로젝트였다. Master of Mankind에서 황제가 커스토디안 가드 라 엔미디온에게 밝힌 바에 따르면 인간 사이커 발현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으며, 결국에는 모든 인류가 사이킥 종족으로 각성하게 될 것이었다. 황제는 인류의 영혼은 워프 속에서 그 어느 종족의 것보다 밝게 빛나는 빛과 같은 것으로 사이커들은 그 중에서도 [[카오스 데몬|워프의 거주자]]들을 자석처럼 이끄는 등대와 같다고 묘사했다. 황제나 혹은 그보다는 못해도 [[마그누스 더 레드]]나 [[말카도르]] 수준의 사이커를 향해 인류가 진화하고 있다면 인류의 영혼 하나하나가 점차 [[아스트로노미칸]]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황제는 이미 사이킥 종족으로 진화했으나 워프에 속박되어, 죽게 된 이후 영혼을 소울스톤에 봉인하지 않고는 무조건 [[슬라네쉬]]에게로 향하는 끔찍한 상황으로 전락한 [[엘다]][* 만신전에서 유일하게 멀쩡하게 도망치는데 성공한 웃음의 신 [[케고라크]]를 섬기는 [[할리퀸(Warhammer 40,000)|할리퀸]]과 새로 탄생한 죽음의 신 [[인니드]]를 섬기는 [[인나리]], 시간의 흐름이 느리게 가는 웹웨이에 본거지를 두고 노예를 고문해 수명을 연장시키는 [[드루카리]] 상층부를 제외하면 전부 죽으면 영혼이 슬라네쉬에게 간다. 원래 엘다의 영혼은 죽으면 엘다의 신에게로 갔지만 슬라네쉬가 탄생과 동시에 엘다의 만신전을 통째로 잡아먹으면서 엘다의 영혼에 대한 소유권도 함께 먹어치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엘다의 타락을 경계하며 일찌감치 떠나서 슬라네쉬의 탄생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은 [[엑조다이트 엘다]]도 죽으면 얄짤없이 슬라네쉬에게 영혼을 빼앗긴다. 인공 신인 [[인니드]]의 탄생은 이 문제에 대한 해결의 실마리를 제시하고 있지만 여기까지 오는 동안 치른 대가가 너무 처참했고 [[인니드]]의 탄생도 기적에 가까웠기에 이런 로또에 기대는건 헤결책이 못 될 것이다.]의 전철을 인류가 밟지 않도록 종족과 워프 간의 연결 고리 자체를 완전히 끊고자 했다. 프라이마크와 스페이스 마린의 제조, 대성전과 웹웨이 프로젝트는 그 목적을 위한 수많은 수단들 중 일부였을 뿐이다. 그는 무지 속에 고립된 단 1명의 인간이라도 종족 전체를 파멸로 이끌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황제는 기술의 암흑기 이후 산산이 흩어져 파멸로 수직 낙하하는 인류를 조금이라도 빠르게 자신의 기치 아래 놓기 위해 프라이마크 및 스페이스 마린이라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도구를 통한 무력에 의한 재통합, 즉, 대성전이란 선택지를 골랐다. 황제가 인류 우월주의자라는 비판도 있지만 이 계획은 은하의 파멸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란 의견도 있다. 왜냐하면 전 은하에 4000조가 넘는 어마어마한 인간들이 있는데, 이들 중 일부만 사이킥에 각성한다고 해도 [[투쟁의 시대]]따위는 애들 장난으로 보일만한, [[이마테리움]]과 마테리움(물질계)의 장벽이 사라져 모든 지성체는 [[카오스 신]] [[코른]], [[젠취]], [[너글]], [[슬라네쉬]]의 놀잇감이 되는 끔찍한 결과를 부르게 되는 것이다. 완전하지는 않더라도 일단 어느 정도 은하 내의 모든 인류를 규합한 후에는 몇몇 프라이마크와 군단들의 반란을 유도해 숙청해버리고, 이후 폭압과 폭정을 사용해서라도 개개인 모두를 통제하는 한편, 웹웨이 등으로 인류와 워프의 상호 영향력을 최대한 축소시키며, 사이킥 각성기가 도래할 때까지 악마라 불리는 것들의 먹잇감인 감성이 아닌 이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워프를 태초와 같이 깨끗하게 만드는 동시에 인류가 물질계와 비물질계 모두에서 생존에 위협을 받는 일 없이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자신의 목적이라고 황제는 대강 설명을 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2023년에 나온 호루시 헤러시 최종장인 끝과 죽음 1부에 따르면 '''황제의 목적은 모든 인류를 자신과 같은 상태로 진화'''시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황제의 우려는 현실이 되어 [[개더링 스톰]] 이후 사이킥 대각성으로 인류 사이에 사이커들이 급속하게 증가하는 중이다. 그 우려라고 할것 같으면 호루시안 워즈 소설 시리즈에 나온 경우가 일례로, 설명하자면 일반인이 갑자기 알파급 사이커로 각성하는데, 그녀는 짧은 시간에 과거와 미래의 모든 것을 알게 되었으나 곧 워프 속에서 영혼이 수많은 악마에게 둘러싸여 찢어 발겨져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단심문관은 이것과 비슷한 일이 전 은하계에 걸쳐 점점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덧붙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